여자농구 KB, BNK 물리치고 공동 4위로…강이슬 28점

여자농구 KB, BNK 물리치고 공동 4위로…강이슬 28점

세븐링크 0 35 02.02 03:22
안홍석기자
슛 던지는 강이슬
슛 던지는 강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공동 선두였던 부산 BNK를 물리치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B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0-61로 이겼다.

홈에서 1위를 잡아낸 KB는 5위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9승 15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또 올 시즌 BNK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따라갔다. BNK에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BNK는 아산 우리은행(17승 7패)과 공동 1위에서 2위(17승 8패)로 내려앉았다.

KB는 불을 뿜은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36-25로 앞서며 마쳤다.

김소니아 외에는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없어 지지부진하던 BNK의 추격은 4쿼터 들어서야 득점포가 살아난 이이지마 사키 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BNK는 4쿼터 5분여에 이이지마의 연속 6득점으로 55-62, 7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3분여에는 김소니아가 나가타 모에를 앞에 두고 과감한 점프슛을 적중시키고 앤드 원 자유투까지 넣어 4점 차를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 모에가 KB의 해결사로 나섰다.

페인트존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모에는 곧이어 허예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해 66-57, 9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강이슬이 1분 40여초에 자유투 2득점으로 11점 차를 만들며 KB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강이슬은 3점 6개를 포함해 28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포함해 18점을 올린 모에의 활약도 빛났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양 팀 최다 30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1개나 잡아내며 분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16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2
711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0
7114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0
711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1
7112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23
7111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2
7110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9
7109 '태국에 신승'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수비 조직력 무너져" 농구&배구 02.22 20
7108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18
710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7
710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16
7105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0
710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9
710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6
710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