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선두…2위와 1타 차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이틀 연속 선두…2위와 1타 차

세븐링크 0 172 2024.10.12 03:20
김동찬기자
김세영
김세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선두에 나선 김세영은 이날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 18번 홀(파4) 보기를 적어낸 루시 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가까이 우승 소식이 없다.

임진희와 2024시즌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사이고 마오(일본)가 리와 함께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사이고는 이번 시즌 신인왕 포인트 749점으로 1위, 임진희가 671점으로 2위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 80점 등을 주기 때문에 임진희로서는 추격할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임진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여서 사이고와 격차가 벌어질 위기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 노예림(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이 하타오카 나사(일본),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16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30
711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9
7114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8
711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9
7112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34
7111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31
7110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28
7109 '태국에 신승'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수비 조직력 무너져" 농구&배구 02.22 28
7108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8
710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29
710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28
7105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8
710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9
710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7
710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