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U-22 센터백 듀오' 허강준·홍재석 영입

프로축구 제주, 'U-22 센터백 듀오' 허강준·홍재석 영입

세븐링크 0 257 2024.07.26 03:21
설하은기자
홍재석(왼쪽), 허강준(오른쪽)
홍재석(왼쪽), 허강준(오른쪽)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젊은 센터백 자원 허강준(22)과 홍재석(21)을 영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자유계약으로 제주에 합류한 허강준은 2021년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를 졸업한 뒤 강원FC에 입단했으나 프로 무대는 밟지 못했다.

강원 B팀 소속으로 K4(4부 리그) 18경기에 출전한 허강준은 기량 발전을 위해 대구예술대 진학을 택했다.

신장 188㎝, 체중 8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허강준은 2019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헤더 골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2020년엔 대회 2연패를 경험하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에는 대구예술대의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홍재석은 울산 HD에서 임대이적했다.

전주대 재학 중 공격수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홍재석은 U리그 왕중왕전과 춘·추계 대학축구대회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활약을 바탕으로 19세 이하(U-19)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지난해 K3(3부 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한 홍재석은 지난 1월 울산과 신인 계약을 맺고 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신장 188㎝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주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허강준과 홍재석이 합류하면서 임채민, 송주훈의 부상 공백을 채우는 한편,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 규정에 따른 선수단 운영에 효율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허강준과 홍재석의 합류로 U-22 출전 카드 전력이 더욱 좋아졌다. 감독으로서 두 선수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16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6
711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5
7114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4
711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5
7112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30
7111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7
7110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24
7109 '태국에 신승'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수비 조직력 무너져" 농구&배구 02.22 24
7108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4
710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25
710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24
7105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4
710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5
710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3
710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