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세븐링크 0 57 01.18 03:20
안홍석기자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맨시티 유니폼 입을 거로 보이는 오마르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2의 무함마드 살라흐'로 불리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구단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를 이뤘다.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거로 보인다.

이적료는 7천만유로(약 1천48억원)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올 시즌 1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16골·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무시
마르무시

[AFP=연합뉴스]

2017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그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는 골잡이 살라흐(리버풀)와 같은 이집트 출신인 데다 그처럼 스피드도 좋아 '차세대 살라흐'로도 주목받는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맨시티의 세대교체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맨시티는 21라운드까지 10승 5무 6패로 승점 35에 그쳐 6위에 머물고 있다.

전성기를 이끌어온 핵심 자원들의 노화가 신통찮은 성적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외에도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 비토르 헤이스(19·팔메이라스), 이탈리아의 왼쪽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24·유벤투스),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20·랑스) 등 기대주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6 이숭용 감독 "이원화 아닌 체계화…베테랑 일본행 걱정마세요" 야구 01.20 68
6125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오버네트 판정, 사후 판독 신청하겠다" 농구&배구 01.20 45
6124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41
6123 클라위버르트, 아버지 친정팀에 해트트릭 폭발…본머스 4-1 대승 축구 01.20 66
6122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01.20 43
6121 크블몽팀,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공아지팀 제압…41점 워니 MVP 농구&배구 01.20 41
6120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1.20 40
6119 3점슛 우승 최성모 "삼성 흐름 좋아…6강 동기부여 심어줄 것" 농구&배구 01.20 39
6118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5-61 BNK 농구&배구 01.20 42
6117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야구 01.20 59
6116 김해시, 낙동강변 술뫼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골프 01.20 61
6115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8-61 우리은행 농구&배구 01.19 52
6114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1.19 52
6113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01.19 48
6112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1.19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