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세븐링크 0 245 2024.08.24 03:20
천병혁기자
결승 투런홈런을 날린 디아즈
결승 투런홈런을 날린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갈 조짐이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강민호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이날 패한 3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2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은 경기였다.

롯데는 1회초 중전안타를 친 황성빈이 견제 악송구에 이어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말 강민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

가을야구 진출에 희망을 버리지 않은 8위 롯데는 6회초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아즈는 8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진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3 리드 점수를 뽑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초 새로운 마무리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경기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1 尹,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에 "재일동포에 자긍심과 용기 안겨줘" 야구 2024.08.24 258
1700 96야드 이글샷 포함 6타 줄인 이예원, KLPGA 시즌 4승 파란불 골프 2024.08.24 245
1699 남자 U-18 축구대표팀, SBS컵 국제대회 한일전서 0-0 무승부 축구 2024.08.24 247
1698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4.08.24 270
1697 가을야구 멀어진 MLB 시애틀, 서비스 감독 전격 경질 야구 2024.08.24 262
1696 '올림픽 유도 은메달' 허미미, 25일 K리그1 김천 경기 시축 축구 2024.08.24 273
1695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야구 2024.08.24 234
1694 부활 신호탄 쏘아 올린 임희정 "버거리도 10m 늘었어요" 골프 2024.08.24 227
1693 "야구로 한일 가교역할 '감격'…재일동포에 감동 줄수있어 기뻐" 야구 2024.08.24 251
1692 고시엔 우승 이끈 교토국제고 좌완듀오…둘이서만 12경기 12자책 야구 2024.08.24 242
1691 임성재, PGA PO 2차전 1R 공동 3위…김시우 7위·안병훈 22위 골프 2024.08.24 226
1690 벨기에 특급 GK 쿠르투아, 대표팀 합류 거부…"감독 신뢰 못해" 축구 2024.08.24 260
1689 침묵했던 손흥민, 24일 에버턴과 홈 개막전서 마수걸이포 쏠까 축구 2024.08.24 244
168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7-4 KIA 야구 2024.08.24 257
열람중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야구 2024.08.24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