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명단 제외' 셀틱, 시즌 첫 올드펌 더비 3-0 완승

'양현준 명단 제외' 셀틱, 시즌 첫 올드펌 더비 3-0 완승

세븐링크 0 262 2024.09.02 03:21
최송아기자
셀틱의 두 번째 골 넣은 후루하시 교고(가운데)
셀틱의 두 번째 골 넣은 후루하시 교고(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을 명단에서 제외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시즌 첫 '올드 펌 더비'에서 완승했다.

셀틱은 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인저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승점 12·골 득실 +12)를 지켜냈다.

애버딘(승점 12·골 득실 +6)이 셀틱과 승점 차 없는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2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한 레인저스는 승점 7에 그쳤다.

이날 셀틱에선 선발 공격진에 포진한 일본 선수들이 전반 두 골을 책임졌다.

전반 17분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 결승포를, 전반 40분엔 후루하시 교고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0분엔 마에다가 도운 캘럼 맥그리거의 쐐기 골이 나왔다.

셀틱의 양현준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킬마녹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 32분, 히버니언과의 2라운드에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고,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엔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세인트미렌과의 리그 3라운드에선 교체 명단에 포함된 뒤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날은 아예 명단에서 빠져 팀 내 불안한 입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01 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강이슬 33점 폭발 농구&배구 2024.09.03 167
2000 FJ 퀀텀 골프화 출시…"착화감·안정성에 중점" 골프 2024.09.03 243
1999 라임트리,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시은미 후원 농구&배구 2024.09.03 185
1998 10년 만에 대표팀 훈련 지휘한 홍명보 "설렘에 두려움도 느껴" 축구 2024.09.03 250
1997 'LPGA 투어 2승' 유해란 "오늘만큼은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골프 2024.09.03 242
1996 '파리 복싱 동메달' 임애지, 7일 키움-KIA전 시구 야구 2024.09.03 260
199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KB 77-65 히타치 농구&배구 2024.09.03 184
1994 [프로야구전망대] '매직넘버 12' KIA, 안방 6연전서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야구 2024.09.03 254
1993 2년 8개월만에 축구대표팀 복귀한 엄지성 "설레서 잠 못 잤다" 축구 2024.09.03 241
1992 KIA 김도영, 18경기 남기고 35홈런·36도루…40·40도 보인다 야구 2024.09.03 249
1991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SSG 최정, 정밀검사 결과 '특이사항 없음' 야구 2024.09.03 271
1990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BNK 74-71 도요타 농구&배구 2024.09.03 173
1989 이재성 "홍명보 감독님, 첫인상 무서웠지만 자상한 면모도" 축구 2024.09.03 224
1988 북중미 월드컵 향한 여정 시작…첫발 뗀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축구 2024.09.03 227
1987 삼양통상 회장 등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1억원 전달 골프 2024.09.03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