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신규 마스코트 '하나양'을 19일 공개했다.
대전 구단은 그동안 계룡산 반달곰 커플인 대전이, 사랑이와 함께 둘 사이에서 태어난 자주까지 반달곰 가족을 마스코트로 운영했다.
2025시즌을 맞아 대전은 휴식기를 갖는 대전이와 사랑이를 대신해 자주의 새로운 친구로 '하나'를 영입했다.
대전은 "축구에 대한 넘치는 열정으로 축구특별시 대전으로 축구 유학을 온 하나는 호기심 많고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흰곰"이라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소개했다.
대전은 자주군과 하나양 두 마스코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규 마스코트의 발표에 맞춰 오는 23일 홈 개막전에 머플러, 담요, 데스크 매트 등 8종의 상품도 출시된다.
대전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