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요키시, 두 번째 등판도 부진…홈런 2방에 4⅓이닝 4실점

NC 요키시, 두 번째 등판도 부진…홈런 2방에 4⅓이닝 4실점

세븐링크 0 267 2024.08.16 03:22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니얼 카스타노를 대신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 에릭 요키시(35)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흔들렸다.

요키시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KBO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잠실 LG 트윈스전(3⅔이닝 10실점)만큼 처참하게 무너지진 않았어도, 외국인 투수가 6이닝도 채 버티지 못해 팀에 어려움을 가중했다.

요키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5시즌 통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키움을 떠났던 요키시는 꾸준히 KBO리그 문을 두드렸고, 카스타노와 결별을 선택한 NC가 그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실투도 잦고, 구위도 예전만 못하다.

2회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요키시는 팀이 역전해 2-1로 앞선 채 5회를 맞이했다.

한 이닝만 버티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지만, 아웃카운트 3개가 쉽지 않았다.

1사 후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더니, 올 시즌 홈런이 하나도 없었던 김성현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다음 타자 최정에게도 시즌 29호 1점 홈런을 내줘 2-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NC 벤치는 요키시가 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16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26
7115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5
7114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4
7113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5
7112 버디 8개로 6타 줄인 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도약 골프 02.22 30
7111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27
7110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23
7109 '태국에 신승'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수비 조직력 무너져" 농구&배구 02.22 24
7108 PGA투어 수뇌부, 백악관 방문해 트럼프와 또 면담(종합) 골프 02.22 24
710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25
710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23
7105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4
710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5
710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3
7102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3